오전 미세먼지 '매우나쁨'…충남·전라 '짙은 안개'[내일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12. 28.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요일인 29일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며 겨울철치고는 포근하겠다.

미세먼지는 오전에 최고 '매우나쁨'까지 치솟겠다.

28일 기상청과 환경부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세종은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도권과 충청권, 광주, 전북, 부산, 대구, 울산, 경북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매우나쁨'은 미세먼지(PM10) 농도가 151㎍/㎥을 초과할 때, 초미세먼지(PM2.5)가 76㎍/㎥을 초과할 때 해당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침 -6~4도·낮 4~13도…구름 많아 '우중충'
서울과 수도권에 올겨울 처음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28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 마련된 운행 제한 단속 상황실에 미세먼지 농도가 표시되고 있다. 2023.12.2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29일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며 겨울철치고는 포근하겠다. 미세먼지는 오전에 최고 '매우나쁨'까지 치솟겠다. 서쪽 지역은 날씨가 계속 건조하겠다.

28일 기상청과 환경부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세종은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도권과 충청권, 광주, 전북, 부산, 대구, 울산, 경북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매우나쁨'은 미세먼지(PM10) 농도가 151㎍/㎥을 초과할 때, 초미세먼지(PM2.5)가 76㎍/㎥을 초과할 때 해당한다.

환경부는 중국 등에서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분이 대기 정체로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구름이 많아서 하늘이 더 우중충하겠다. 동쪽 지역은 낮에 맑다가 점차 흐려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2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내륙·산간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에 머물겠다.

평년(최저 -11~0도, 최고 1~9도)보다는 기온이 3~5도 높겠다.

오전 9시까지 충남과 전라권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