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버스, 신규 투자유치 성공 "웹3.0 플랫폼 개발 속도"

김건우 기자 2023. 12. 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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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버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웹3.0 대중화'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 사업 확장과 웹3.0 게임 마케팅 및 다양한 신규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캐리버스는 동명의 웹3.0 메타버스 플랫폼 '캐리버스'를 아시아 15개 국가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JB인베스트먼트는 캐리버스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웹 3.0 역량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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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0 메타버스 전문기업 캐리버스는 JB인벤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제이비디지털자산 투자조합1호'와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유치 금액은 비공개다.

캐리버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웹3.0 대중화'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 사업 확장과 웹3.0 게임 마케팅 및 다양한 신규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캐리버스는 코스닥 상장사 캐리소프트와 게임개발사 멘스스코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캐리버스는 동명의 웹3.0 메타버스 플랫폼 '캐리버스'를 아시아 15개 국가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다. 이 플랫폼은 사전 예약 100만명을 돌파했고, 현재 하루 방문자 1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오픈한 태국에서는 신규 인기 무료 게임 3위에 올랐다.

또 캐리버스는 카드 전략 RPG(역할수행게임) '슈퍼콜라 택틱스'도 준비 중이다. 이밖에 이 두 프로젝트가 온보딩된 웹3 게이밍 플랫폼 '클링(Cling)'을 서비스 중이다. '클링'의 가상자산 CVTX는 최근 글로벌 웹3.0 성지로 불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복합 상품 센터(DMCC)의 에코시스템 파트너로 선정되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JB인베스트먼트는 캐리버스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웹 3.0 역량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는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등 콘텐츠 지직재산권(IP) 사업화 역량이 있는 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는 신생 벤처캐피탈이다.

데이비드 윤 대표는 "새로운 자본이 투입되는 것은 주춤했던 크립토 윈터에 훈풍이 부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공격적인 사업과 마케팅으로 웹2.0와 웹3.0를 연결해, 웹3.0 시장을 확장시키고 대중화시키는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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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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