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발전특구 설명회 열린 강원대 찾아 "강원도 큰 가능성 갖고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가 28일 강원대에서 '제12차 찾아가는 교육발전특구 설명회(강원·경기·인천)'를 개최했다.
이 부총리는 "교육부가 교육의 힘으로 지역을 살리자는 큰 슬로건으로 교육발전특구 설명회를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강원도가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 가능성을 본 것이 글로컬대학 선정 과정이다. 한 곳도 안 된 곳이 많은데, 강원도는 두 군데나 됐다. 고등교육에서 강원도가 선도하고 있는 것에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28일 강원대에서 ‘제12차 찾아가는 교육발전특구 설명회(강원·경기·인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김기홍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최양희 한림대 총장, 최문순 화천군수, 백창석 춘천시 부시장, 황학수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재 시범지역 공모 중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과 함께 교육발전특구와 연계 가능한 교육부의 주요 교육개혁 정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한 현장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와 관련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날 이주호 부총리는 교육발전특구 선정에 있어 강원지역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교육부가 교육의 힘으로 지역을 살리자는 큰 슬로건으로 교육발전특구 설명회를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강원도가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 가능성을 본 것이 글로컬대학 선정 과정이다. 한 곳도 안 된 곳이 많은데, 강원도는 두 군데나 됐다. 고등교육에서 강원도가 선도하고 있는 것에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가 교육발전특구를 굉장히 잘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글로컬대학이 두 군데나 선정된 만큼 협의와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 믿는다. 특구를 통해 강원도에서부터 교육 혁명이 일어날 수 있도록 교육부가 함께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강원도내 대학들이 선제적으로 혁신적인 입시제도를 도입해줄 것을 촉구했다. 우 위원장은 “지방대학 의대·치대·한의대·약대는 서울대와 경쟁률이 맞먹는데 강원도내 대학 모집인원은 391명이다. 이 중 강원도 학생은 85명으로 21%에 불과하다. 전국 평균은 53%고 부산은 82%가 지역인재다. 강원지역 대학들이 교육 특구를 통해 80%를 지역인재로 뽑는다면, 강원도 교육의 생태계가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지역인재가 정주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김진태 지사는 “신경호 교육감과 힘을 합쳐 잘 해보겠다. 열심히 논의해 따라갈 수 있게 하겠다”고 했고,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지역에 맞는 다양한 교육 정책을 구현하고, 교육공동체가 만족할 수 있는 경쟁력 마련의 발판을 기대한다”고 했다. 김기홍 부의장은 “특구는 교육만이 아니라 인구정책이 걸린 중요한 부분이다. 수도권과 가까운 강원도는 인구 분산의 최적지”라 했고,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특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유아 교육과 초중 교육이 대학교육과 연결되는 것이다. 대학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정민엽·최우은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마약투약 의혹' 이선균, 차안서 숨진채 발견
- 2028 대학입시부터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수능 본다
- ‘차량몰수 초강수’ 안 통했나…음주운전·사고 오히려 늘어
- 올 한 해 직장인들이 가장 힘들었던 점은…“저임금·장시간 노동”
- “반려동물 유모차가 더 팔렸다”…저출산에 유아용 판매량 앞서
- 원주 18층 아파트 옥상서 애정행각… "출입 금지" 경고문에 사진 '떡하니'
- ‘경찰도 당했다’ 부고장 사칭 스미싱 문자 주의보
- 성폭행 혐의 전 강원FC 선수 2명 항소심도 중형 구형
- [속보] "LK-99 상온상압 초전도체 근거 전혀 없다"
- 강원 아파트 매매 회전율 최저치 ‘거래 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