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선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식…하루 4회 운행

중부내륙선 충주에서 판교 직통 열차가 28일 개통했다.

충청북도는 28일 오전 충주역에서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내륙선의 판교 직결 연장 운행을 위한 개통식과 함께 시승 행사도 진행했다.

충주~판교 직통열차는 기존 충주역~부발역을 운행하던 KTX-이음 열차의 운행 구간을 판교까지 연장한 것이다.

기존 이천 부발역에서 내려 경강선의 전동열차로 갈아타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판교역 연장을 위한 다중 슬라이딩 도어 교체 사업을 통해 별도의 환승 없이 판교역에 정차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환승에 따른 이용시간도 15분 가량 단축됐다.

이 열차는 하루 4차례 왕복 운행하며 요금은 성인 기준 일반실 1만 2300원, 우등실 1만 5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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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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