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내일 이재명 예방…취임 일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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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한다.
한 위원장이 이 대표를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하지만 한 비대위원장이 이 대표를 '검사 사칭한 분'이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던 만큼 이날 예방에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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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한다. 한 위원장이 이 대표를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내일(29일) 오후 이 대표를 예방한다. 한 위원장은 당일 오전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난다.
한 위원장의 예방으로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새로 취임하는 인사가 있을 경우 진행되는 통상적 절차지만 취임 일성으로 민주당을 비판한 한 비대위원장이 직접 민주당 대표를 만나게 되는 상황이라 관심이 집중된다.
통상 여야는 새 당대표, 원내대표가 취임하면 상견례 형식의 만남을 갖는다. 두 사람의 만남은 한 위원장이 직접 이 대표의 본관 사무실을 찾아가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 비대위원장은 지난 27일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진행한 첫 도어스테핑에서 "예방해야 할 분들이 많다. 의장을 포함해서 관례에 따라 그분들 일정에 맞춰 제가 가서 인사하려 한다"고 했다.
하지만 한 비대위원장이 이 대표를 '검사 사칭한 분'이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던 만큼 이날 예방에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전날 국회를 통과했지만 대통령실이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김건희 특검법' 등 쌍특검에 대해서도 이번 만남에서 언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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