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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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8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기재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
앞서 기재위는 지난 19일 최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후 기재위는 지난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 심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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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8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기재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최 후보자가 국무위원으로서 부적격하다며 표결을 요구했고, 재석의원 18명 중 찬성 15표, 반대 1표, 기권 2표로 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
보고서의 종합의견에는 여야 각각의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됐다. 국민의힘은 최 후보자가 경제 정책 경험과 이론·실천적 지식을 두루 갖추었다는 의견과 이념에 얽매이지 않고 경제 정책을 추구하는 등 국무위원으로 적격하다고 적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재정지출 확장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긴축재정 및 재정건전성 정책을 고수해 자영업자의 금융채무 문제를 외면한 점 ▲미국채 매입 등 재산형성 과정상 적절성 여부 등에서 공직자로서 자질이 부족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국무위원으로 부적격하다고 했다.
앞서 기재위는 지난 19일 최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후 기재위는 지난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 심의에 나섰다.
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민생안정과 재도약의 준비를 위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공직자로서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하지만 사후적으로 봤을 때 많은 생각을 하는계기가 됐고, 국민 관점에서 아쉬운 측면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을 계기로 조금 더 사명감을 갖고 겸허히 소신과 공직자의 자세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인사청문보고서는 기재위원장의 문구 수정 및 여야 간사 간 확인 작업 후 이날(28일) 중으로 정부에 송부될 예정이다. 최 후보자는 이르면 내일(29일) 오전 중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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