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진 전 차관, 2024년 총선 포항북구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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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은 28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식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포항 북구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윤 전 차관은 △제대로 된 국가산업단지 하나 없는 포항 북구지역에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 포항 유치 △철강중심 산업구조에서 이차전지 산업, 수소산업, 바이오산업 등 3대 신산업이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약속할 수 있도록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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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중심 광역전철망체계 구축 공약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은 28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식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포항 북구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윤 전 차관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있다”며 “포항 정치권이 똘똘 뭉치지 못하고, 각자도생하며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다”고 포항 정치권을 진단했다.
특히 윤 전 차관은 진정한 리더가 갖춰야 할 3가지 자본으로 △지적 자본(전문성, 지식, 과거 경력) △사회적 자본(탄탄한 인적 네트워크) △심리적 자본(친화성, 성실성)을 거론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 박근혜 정부에서는 공무원 인사제도 전반 및 인사 운영을 알 수 있는 인사혁신비서관으로 일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자치행정과장 때는 행정협의조정위원회를 통한 포스코 신제강공장 고도제한문제 해결 추진 △행정안전부 및 경북도청 근무 때는 지진피해 현장 방문 및 피해복구 활동 전개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 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설립 적극 지원 △경북도 행정부지사 때 영일만대교 건설사업 구체화 및 예산 확보 시도 등 공직생활동안 포항지역을 위해 활동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 전 차관은 “대통령비서실에서부터 일선 지방정부를 넘나드는 폭넓은 공무원 보직 경로 및 다양한 성과는 평생 갈고 닦고 성실하게 공직생활을 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자부한다”며 “어느 누구보다 탄탄한 저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포항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지역 인구 감소 대응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확실한 해결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우선 영일만중심으로 광역교통인프라 체계를 재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즉, 포항을 중심으로 경주, 대구, 울산을 연결하는 광역전철망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경북의 동남부권과 대구를 아우르는 광역경제권 형성이 촉진돼 수도권에 버금가는 대규모 도시경쟁력을 확보하는 기반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게 윤 전 차관의 구상이다.
윤 전 차관은 △제대로 된 국가산업단지 하나 없는 포항 북구지역에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 포항 유치 △철강중심 산업구조에서 이차전지 산업, 수소산업, 바이오산업 등 3대 신산업이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약속할 수 있도록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전 차관은 “포항시민을 중심을 두고, 이강덕 포항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달리고 또 달리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윤 전 차관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한동훈 전 장관이 전국에서 ‘한동훈 신드롬’을 이어갈 때, 저 윤종진은 포항에서 ‘윤종진 신드롬’으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종진 전 차관은 포항시 북구 기북면 출생으로 포항고등학교,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줄업했다. 1990년 행정고시에 합격, 이후 33년에 이르는 공직생활동안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행정자치부 대변인, 대통령비서실 인사혁신비서관, 경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을 거친 후 윤석열 정부에서 국가보훈처 차장으로 임명, 이후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 후 초대 차관 등 정부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포항=글·사진 이영균 기자 lyg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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