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콰도르대사에 심재현 강원도 국제관계대사… 10명 해외 공관장 인사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신임장 수여식에서 심재현 주에콰도르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에콰도르대사에 심재현 강원도 국제관계대사가 선임됐다.

외교부는 28일 주에콰도르대사에 심재현 강원도 국제관계대사를 임명하는 등 10명의 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

심 신임 대사는 경남 의령출신으로 마산고와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학 석사. 제35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주콜롬비아·우루과이 공사참사관, 주온두라스 대사 등을 역임했다.

이밖에 주사우디대사에 최병혁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임명됐다.

최 신임 대사는 육군사관학교 41기로 졸업한 뒤 육군본부 감찰실장, 육군본부 참모차장,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주피지대사에는 김진형 전 해군 군수사령관이 선임됐다. 해군사관학교 36기인 김 신임 대사는 주미 한국대사관 해군무관,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장, 해군 1함대사령관, 합참 전략기획부장, 해군 군수사령관 등을 지냈다.

주에티오피아대사로는 정강 영사안전국장, 주남아프리카공화국대사에 양동한 주오이시디차석대사, 주콩고민주공화국대사에 정홍근 주영국공사가 선임됐다.

주리비아대사엔 장제학 인천 국제관계대사, 주스웨덴대사에 이형종 대전 국제관계대사, 주싱가포르대사에 홍진욱 전 이집트대사가 임명됐다.

주함부르크총영사로는 이상수 주리비아대사가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