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TV] 부전자전 매력 통했다! <불타는 장미단> 전 채널 예능 시청률 1위

2023. 12. 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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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 신년 기획 ‘아빠 가요제’가 뭉클한 감동과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만들며, 월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1등 자리를 꿰찼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불타는 장미단>은 더욱 다양한 연령대의 팬층을 사로잡으며 파죽지세 시청률 질주를 보이고 있다.
(사진 MBN)
자체 최고 시청률 ‘평균 6.5%, 순간 최고 7.7%’
지난 12월25일 방송된 <불타는 장미단> 시즌2가 평균 6.5%, 최고 7.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 종편 및 지상파와 케이블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미단’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이 대한민국 막강 아버지들과 함께하는 신년 기획 ‘아빠 가요제’를 개최, 아버지들이 사랑하는 아들들과 듀엣 무대를 꾸미며 부전자전의 매력을 뽐내 흥미를 높였다.
올 상반기를 뜨겁게 달구며 대한민국 전역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불타는 트롯맨>의 TOP7이 ‘7인 7색’의 매력으로 뜨겁게 물들이는 <불타는 장미단>은 회를 거듭할수록 끈끈해지는 출연자들의 팀워크에 힘입어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음악적 완성도는 물론 재미 측면에서도 호평을 끌어내며 폭넓은 시청층으로부터 사랑받으며 MBN 대표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어서 와, 트로트 캐럴은 처음이지?
(사진 MBN)
손태진이 직접 프로듀싱한 TOP7표 캐럴 무대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 프로듀싱에 도전한 손태진은 멤버들의 특색에 맞는 ‘트로트 캐럴 메들리’로 크리스마스의 흥겨움을 한껏 끌어올렸다. 크리스마스 스페셜 무대에서 TOP7이 함께 선보인 ‘징글벨(Jingle Bells)’은 경쾌한 선율이 돋보이는 크리스마스 시즌송으로, 대중에게 가장 익숙한 캐럴 중 하나인 ‘징글벨’을 재해석한 곡이다.
달콤하고 세련된 스윙 재즈부터 구성지고 흥겨운 정통 트로트, 크리스마스를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로큰롤까지 총 세 가지 스타일의 음악으로 완성됐다. 여기에 7명 멤버들의 개성 가득한 추임새가 더해져 보고 듣는 재미와 함께 유쾌함을 끌었다. 특히, 손태진은 클래식한 화성 라인과 트로트 리듬을 조화롭게 녹여내며 아카펠라가 가미된 트로트를 공개해 수준급 프로듀싱 실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에녹과 김중연은 퍼포먼스 디렉터로 힘을 보태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꽉 채운 캐럴을 완성시켰다.
(사진 MBN)
‘200만 뷰 돌파각’ 손금찬·손태진 부자의 듀엣 무대
지난 ‘가족 가요제’ 조회수 1등에 빛나는 손태진과 손태진 아버지 손금찬이 손키스를 날리며 등장, 달달한 매력을 드러냈다. 큰형님 라인 신성 아버지 신오철과 에녹 아버지 정동근은 함께 나와 댄스를 선보였고, 민수현 아버지 문명곤과 공훈 아버지 이흥배는 막강 비주얼과 당찬 출사표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중연은 제2의 아버지 소명과 함께 출전해 손하트로 깜찍함을 어필했고, 박민수 아버지 박종견은 총 쏘는 포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외 배우 이명훈, 가수 이상호-이상민, 이수호, 한강, 최전설, 최윤하를 비롯 배우 이태성과 가수 성유빈, 신동 김주은과 류연주, 김윤솔 등 화제의 스타들과 아버지가 무대 위에 올랐다. SNS스타 각오빠는 딸과 출격해 ‘장미단’ 시작 이래 최다 인원을 자랑하며 가요제 시작을 알렸다.
(사진 MBN)
특히 손태진과 그의 아버지 손금찬은 지난 ‘가족 가요제’에서 ‘명품 목수저 부자’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184만 조회수를 기록한 데 이어, 또다시 듀엣에 나서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손태진 아버지는 지난 ‘가족 가요제’ 참가를 위해 한국에 들어왔다가 반년째 한국에 강제 체류 중임을 알리며, “이거 끝나면 갈 수 있겠죠?”라고 질문을 던져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아직 해외에서 일을 하고 있다. 자리를 너무 오래 비워서 걱정이긴 하지만, 가족가요제에 아들을 혼자 둘 수도 없고 함께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박나래가 제작진을 향해 “아버님 여권 돌려드리세요”라고 부탁하자, 손태진이 “가요제를 위해 원래 예정보다 한 달 반 정도 일찍 들어오셨다. 그 이후 일정이 이어지면서 반년을 한국에서 지내셨다”고 전했다. 더욱이 제작진이 지난 ‘엄마 가요제’ 때 아버지들의 출연 계약서를 미리 받았다는 비하인드까지 알려져 폭소를 이끌었다.
(사진 MBN)
손태진이 체류 기간이 길어진 아버지에게 “모든 걸 내려놓고 (한국으로) 들어오시라는 말을 처음으로 했다”고 말하자, 박나래는 “손태진이 제작진에게는 부모님과의 생활이 힘들다고 했다”라고 폭로하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에 손태진은 당황한 듯 “한동안은 어머니의 노래 연습에, 이제는 아버지의 노래 연습에 힘들었다”라는 솔직한 고백을 건네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과연 손태진과 손태진 아버지가 주야장천 연습한 노래는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지난 가요제에 이어 200만 조회수를 노릴 수 있을지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1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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