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첫 일반산단 '수소특화단지'로 조성된다

박대항 기자 2023. 12. 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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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비봉면 신원리 일원 일반산업단지에 충남도내 첫 '수소특화단지'가 조성된다.

군은 청양군 비봉면 신원리 일원에 1086억원을 투입해 73만㎡(22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청양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충남도가 최종 승인하고 29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업용수관로는 도비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며 산단 내 안정적인 용수공급은 물론 산업단지 조성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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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양군, 소다미, 두진건설과 협약
비봉면 일원 73만㎡ 규모, 1086억원 투입
2700여명 고용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
청양군 비봉면 신원리 일원에 1086억원을 투입해 73만㎡(22만평) 규모로 충남도내 첫 '수소특화단지'가 조성된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청양군 비봉면 신원리 일원 일반산업단지에 충남도내 첫 '수소특화단지'가 조성된다.

군은 청양군 비봉면 신원리 일원에 1086억원을 투입해 73만㎡(22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청양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충남도가 최종 승인하고 29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양 일반산단은 제4차 산업, 광역 접근성 등 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정부의 산업정책 선제 대응 및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목적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산단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6243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2591억원 등 총 8834억원과 270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단 진·출입을 위해 국비지원사업으로 국도 29호선 중묵교차로 구간을 기존 3지에서 4지 교차로로 변경·개선해 진입도로를 신규 개설한다.

또 국지도 96호선(신원2리-신원교차로)에서 산단으로 진·출입도로를 개설하고 진입로부터 신원교차로까지 770m 구간 도로를 확·포장해 대형 차량의 통행과 도로 안전성을 확보한다.

공업용수는 환경부 정책사업인 남양지구 지하수 저류댐 개발을 통해 확보할 예정으로 산단으로부터 약 11㎞ 거리에 지하 차수벽, 취수시설을 설치해 공급할 계획이다.

공업용수관로는 도비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며 산단 내 안정적인 용수공급은 물론 산업단지 조성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청양군 관계자는 "청양군은 인구가 계속 감소하며 한국고용연구원이 발표한 '소멸 고위험' 군에 포함돼 있다" 며 "지역 경쟁력의 원천이자 경제 기반을 넓히는 산단이 청양군 내에 필요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산단이 조성되고 본격 가동하면 청양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젊은 인구 유입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밝히는 청양을 만들 것이다"고 강조했다.

청양군 비봉면 신원리 일원에 1086억원을 투입해 73만㎡(22만평) 규모로 충남도내 첫 '수소특화단지'가 조성된다.사진=청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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