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전북vs포항' ACL 16강 K리그 내전 성사...울산은 반포레 고후와 맞대결→내년 2월 중순 진행

오종헌 기자 2023. 12. 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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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16강에서 만났다.

K리그에서는 전북, 포항 그리고 울산이 16강에 올랐다.

전북은 방콕에 이어 F조 2위로 16강에 올랐고 포항은 6경기 5승 1무로 J조 1위를 차지했다.

전북과 울산이 조 2위였기 때문에 1위 포항과의 맞대결 가능성은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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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C

[포포투=오종헌]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16강에서 만났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8일(한국시간) 2023-24시즌 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대진표 추첨식을 진행했다. 동아시아와 서아시아로 나눠 대진을 추첨했다.


K리그에서는 전북, 포항 그리고 울산이 16강에 올랐다. 또한 요코하마 마리노스, 가와사키 프론텔레, 반포레 고후(이상 일본), 산둥 타이산(중국), 방콕 유나이티드(태국) 등 총 8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대진 추첨 결과 K리그1 집안 싸움이 성사됐다. 전북과 포항이 맞붙는다. 전북은 방콕에 이어 F조 2위로 16강에 올랐고 포항은 6경기 5승 1무로 J조 1위를 차지했다. 가와사키에 밀려 I조 2위였던 울산은 H조 선두인 반포레 고후와 만난다.


동아시아 권역 5개 조 1위 중 추첨을 통해 방콕이 2포트로 배정됐고, 남은 4팀이 1포트를 차지했다. 또한 5개 조 2위 중 상위 성적을 기록한 세 팀이 방콕과 함께 2포트에 편성됐다. 전북과 울산이 조 2위였기 때문에 1위 포항과의 맞대결 가능성은 충분했다. 그리고 전북과 포항 대진이 성사됐다.


한편, 서아시아 권역에서는 나사프(우즈베키스탄)와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이 맞붙는다. 알 파야와 알 나스르도 사우디 내전을 갖는다. 세파한(이란)과 알 힐랄(사우디)이 경기를 치르고 나바호르(우즈베키스탄)과 알 이티하드(사우디)가 격돌한다.


ACL 16강 1차전은 내년 2월 13일과 14일에 진행된다. 2차전은 일주일 뒤인 2월 20일~21일에 열린다.


사진=AFC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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