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세웠던 한동훈·이재명, 29일 회동…첫 마디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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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면담한다.
한 위원장은 취임 일성부터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운동권 특권세력과 개딸 전체주의 세력과 결탁해서 자기가 살기위해서 나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상대가 당 대표가 일주일 3~4번씩 중대범죄로 형사 재판을 받는 초현실적 민주당인데도 왜 국민의힘이 압도하지 못하는지 냉정하게 반성하자"며 이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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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전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면담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2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한 위원장을 내일 오후 4시에 만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비대위원장 첫 공식일정으로 29일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한 뒤 이 대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위원장은 전날 "국회의장을 포함해 예방해야될 분들이 많이 계신다"며 "관례에 따라서 그분들의 일정에 맞춰 가서 인사들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고, 지난 26일에는 "야당 대표 당연히 찾아뵙고 인사드려야죠"라고 답한 바 있다.
다만 한 위원장이 이 대표를 향해 공개적으로 날을 세워왔던 만큼 이들이 만나더라도 유의미한 대화가 오가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 위원장은 취임 일성부터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운동권 특권세력과 개딸 전체주의 세력과 결탁해서 자기가 살기위해서 나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상대가 당 대표가 일주일 3~4번씩 중대범죄로 형사 재판을 받는 초현실적 민주당인데도 왜 국민의힘이 압도하지 못하는지 냉정하게 반성하자"며 이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29일 오전 10시 상임전국위를 열고 비대위원 임명 안건을 의결한다. 이후 한 위원장이 직접 비대위원 인선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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