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장남 ‘서진석 의장’, 통합법인 경영사업부 총괄한다

구현주 기자 2023. 12. 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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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장남인 서진석 신임 통합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총괄./셀트리온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셀트리온이 28일 이사회 결의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 셀트리온으로 출범한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이 통합 셀트리온 경영사업부를 총괄한다.

이날 셀트리온은 이사회에서 기우성 현 셀트리온 대표이사와 김형기 전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그리고 서정진 회장 장남 서진석 현 이사회 의장을 각자대표로 임명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기우성 대표는 제조개발사업부 총괄을, 김형기 전 대표는 글로벌판매사업부 총괄을, 서진석 의장은 경영사업부 총괄을 맡는다.

셀트리온은 핵심 인물 3인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신속하고 혁신적인 의사 결정과 성장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셀트리온은 자산을 통합해 대규모 자원을 확보하면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과 신약 개발, 라이선스인, 인수합병,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셀트리온은 향후 이익 30% 수준까지 현금 배당을 높이는 등 주주친화 정책을 실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얻어진 이익은 주주 및 투자자에게 지속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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