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최고등급 달성

2023. 12. 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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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17개 시도 중 최고등급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2020년 이후 4년 연속 청렴도 최상위권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4년간 연속하여 2등급의 평가를 받았고, 지난해에 2등급을 수상한 5개 기관 중 3개 기관이 등급이 하락한 점을 고려할 때 경북도는 명실상부한 청렴도 최상위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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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2등급 이상은 경북도가 최초, 청렴노력도는 1등급

경상북도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17개 시도 중 최고등급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2020년 이후 4년 연속 청렴도 최상위권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도 광역자치단체 중에는 종합청렴도 1등급이 없어 2등급이 최고등급에 해당한다.

특히 청렴노력도 분야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4년간 연속하여 2등급의 평가를 받았고, 지난해에 2등급을 수상한 5개 기관 중 3개 기관이 등급이 하락한 점을 고려할 때 경북도는 명실상부한 청렴도 최상위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를 의장으로 청렴 정책 핵심 부서의 실국장, 과장이 참여하는 반부패 정책 총괄 플랫폼인‘청백리회의’를 출범하여 도지사의 강력한 추진 의지 속에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와 도 자체 청렴도 평가 결과, 부패 취약 분야 심층 면접 등 다각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반부패 청렴 추진체계 재정립 ▷정책 소통을 통한 청렴 역량 내재화 ▷부패 취약 분야 집중개선 ▷청렴 중심경북, 청렴문화 확산의 4대 전략, 12대 과제, 35개 세부 추진 과제를 추진하였다.

이를 위해 반부패 청렴 추진체계 재정립을 목표로 도지사가 직접 주관하는 경상북도 청백리 회의 운영, 도지사가 직접 실시하는 청렴특강, 고위직 공무원의 각종 청렴리더십 활동 강화 등을 추진했다.

정책 소통을 통한 청렴 역량 내재화를 위해 맞춤형 소통교육, 인사분야 직·간접 대화채널 활성화, 찾아가는 사전 컨설팅 등 수요자 특성에 맞춰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소통에 주력했다.

이 외에도 청렴중심 경북,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각종 청렴 캠페인을 시행하고, 도-시군 동반상승협의회 등 청렴도 동반 상승을 위한 공동 대응뿐만 아니라, 도민감사관 활성화 등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 시책도 추진하였다.

특히 정성현 경북도 감사관이 50여 개의 도청 실국과 소속기관을 방문해 청렴 및 갑질방지 소통간담회를 하면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부패 요인을 사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갔다.

또한 부패 취약 분야 집중개선을 위해 ‘갑질 문화 근절을 위한 종합적 개선’이라는 목표를 정립하고, ‘광역 최초’ 갑질상담 안심노무사 제도, ‘광역 최초’ 직장 내 괴롭힘 심의위원회 설치 등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제도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도지사 중심의 갑질 대책 추진 및 각종 소통 정책으로 갑질 근절을 위한 예방 및 대응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시대로 나가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청렴은 필수 조건이라는 소신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특별도 경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했다”면서 “청렴도 4년 연속 최상위권 등급의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청렴도 최상위 지방정부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ㅣ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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