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황정미, 모교에 후진양성 장학금 기부

조현정 2023. 12. 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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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황정미(24·페퍼저축은행) 가 모교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황정미는 28일 한국골프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이현수 총장과 교직원, 부모님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현수 총장은 "황정미 선수가 골프 코스에서 흘린 땀방울의 결실인 장학금을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장학금 기부를 결심해 준 부모님께도 감사드리고, 2024년 시즌 우승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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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황정미가 28일 장학금을 전달한 뒤 한국골프대학교 이현수 총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골프대학교


[스포츠서울 | 조현정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황정미(24·페퍼저축은행) 가 모교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황정미는 28일 한국골프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이현수 총장과 교직원, 부모님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그는 “투어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해준 모교에 이제야 고마움을 표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모교와 후배들이 자랑할 수 있는 겸손하고 성실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현수 총장은 “황정미 선수가 골프 코스에서 흘린 땀방울의 결실인 장학금을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장학금 기부를 결심해 준 부모님께도 감사드리고, 2024년 시즌 우승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국골프대학교 경기지도학과 18학번인 황정미는 2022년 제11회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 등 KLPGA 투어에서 매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국내 유일의 골프특성화 대학인 한국골프대학교는 4개 학과 전문학사 과정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1월 3일~15일 정시모집을 한다.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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