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FC 창단 "74만 시민 모두가 구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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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28일 다산동 체육문화센터에서 시민축구단 남양주 FC 창단식을 열었다.
남양주 FC는 김성일 감독과 정광민 코치를 비롯해 선수 30명 내외로 구성되며 내년 3월부터 대한축구협회 K4 리그에 참가한다.
남양주 FC는 내년 2월까지 선수단 구성과 동계 전지훈련을 마친 뒤 K4 리그에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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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28일 다산동 체육문화센터에서 시민축구단 남양주 FC 창단식을 열었다.
남양주 FC는 김성일 감독과 정광민 코치를 비롯해 선수 30명 내외로 구성되며 내년 3월부터 대한축구협회 K4 리그에 참가한다.
구단주인 주광덕 시장은 창단식에서 "남양주 FC는 창립회원 79명이 십시일반 모은 자본금을 기반으로 창립된 진정한 시민구단"이라며 "74만 시민시장 모두가 구단주가 돼 달라"고 밝혔다.
문한경 남양주 FC 대표이사는 "지역 출신 선수를 발굴·육성해 상위 리그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며 "책임감을 갖고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해 대한민국 모범 축구단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 FC는 지난 6월 초대 대표이사로 문한경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을 선출한 데 이어 사단법인 설립을 마친 뒤 내년 K4 리그 참가를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구장 실사 등을 거쳐 지난달 남양주 FC의 K4 리그 참가 적격을 최종 통보했다.
남양주 FC는 내년 2월까지 선수단 구성과 동계 전지훈련을 마친 뒤 K4 리그에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리그 운영 중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테인먼트 요소를 도입하고 선수단과 시민이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적 책임도 다할 계획이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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