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6월 대반격 당시 수복한 지역 다시 러시아에 빼앗겨”

박석호 2023. 12. 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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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지난 6월 개시한 대반격으로 수복했던 영토를 러시아가 재점령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 ISW가 최근 위성사진 등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달 들어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의 베르보네에서 서쪽 로보티네 방면으로 진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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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지난 6월 개시한 대반격으로 수복했던 영토를 러시아가 재점령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 ISW가 최근 위성사진 등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달 들어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의 베르보네에서 서쪽 로보티네 방면으로 진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8월 이 지역을 러시아로부터 탈환했으나, 얼마 전 인근 요충지인 로보티네 쪽으로 철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ISW는 자포리자 서부에서 러시아가 진격한 것은 우크라이나의 진지전이 안정적인 상태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며,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중단한다면 더욱 불안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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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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