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 찍은 ‘방산’ ETF, 내년에도 흐름 이어갈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첫 상장지수펀드(ETF)인 국내 유일 '방산' 테마 상품이 올해 수익률 30%를 넘어서며 내년 성과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잠수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화오션 편입을 통해 국내 '육해공' 방위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대표 금융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RIRANG K방산Fn’ 지난 1월 3일 상장 후 수익률(27일 기준)은 30.89%로 집계됐다. 같은 날 순자산총액은 579억원에 달한다. 연초부터 이어진 국내 방산 기업들 해외 수주 소식과 양호한 실적 전망, 적극적 정부 정책 지원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 상품 주요 구성 종목은 △한국항공우주(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화 △한화시스템 △현대위아 △풍산 △SNT모티브 등이다.
최근 정기 리밸런싱을 통해 ‘한화오션’과 ‘현대위아’를 새롭게 들여왔다. 세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 한화오션은 최근 방위사업청과 1조1020억원 규모 3600t급 잠수함 ‘장보고 Ⅲ 배치(Batch) Ⅱ’ 3번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선도함인 1번함, 2번함도 수주해 현재 건조 중이다. 폴란드, 필리핀, 캐나다 등으로의 잠수함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방위산업 수출액이 약 130억달러(16조9000억원)를 넘기는 등 우리나라가 2년 연속 글로벌 상위 10위권 내 방위산업 수출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방산은 올해 증시를 견인한 2차전지와 반도체에 이어 새로운 수출 모멘텀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방위산업은 이제 반도체와 같이 대표적인 수출 산업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며 “신냉전 체제 심화에 따라 세계 각국의 국내 방산기업에 대한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고 호주, 영국, 인도 등 수출 대상국 다변화에 대한 기대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