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올해 中企·소상공인·벤처에 46.5조 자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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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올해 중소기업·소상공인·벤처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으로 46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이 이뤄졌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에는 올해 1월 마련된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에 따라 11월말까지 약 21조7000억원의 정책자금을 공급됐으며 정책펀드도 투자개시를 위한 자펀드 결성을 차질없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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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올해 중소기업·소상공인·벤처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으로 46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이 이뤄졌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에는 올해 1월 마련된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에 따라 11월말까지 약 21조7000억원의 정책자금을 공급됐으며 정책펀드도 투자개시를 위한 자펀드 결성을 차질없이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지난해 7월 마련된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에 따라 올해에도 11월까지 23조1000억원의 신규 정책자금이 공급됐다. 고금리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도 올해 3월 지원대상 및 한도 확대와 보증료 인하가 이뤄졌으며 8월에는 가계신용대출까지 대환대상 대출이 확대됐다.
고금리와 경기둔화로 위축된 벤처투자와 관련해서는 지난 4월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방안'이 마련됨에 따라 1조7400억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했다.
수출기업에 대한 자금지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8월 총 23조원 규모의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이 발표돼 11월말까지 총 9조9000억원의 자금이 수출기업에게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먹거리 산업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정책금융 공급도 차질없이 이뤄졌다. 올해부터는 정책금융기관과 산업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출범시켜 산업 현장의 자금수요를 보다 효율적으로 반영했으며 그 결과 항공우주, 탄소소재, 양자기술 등의 새로운 중점산업을 추가했다.
내년에는 기존의 5대 중점자금공급분야(33개 산업)에 5G, 딥사이언스(핵융합·합성생물학) 등 7개의 새로운 산업을 추가해 총 40개의 산업에 총 '102조원+알파(α)'의 정책자금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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