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선균 사생활 녹취 보도, 방심위에 민원 접수

윤진우 기자 2023. 12. 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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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8일 과도한 사생활 보도로 논란이 된 KBS의 고(故) 이선균 씨 녹취 보도에 대한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KBS는 고인과 유흥업소 실장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마약 투약 의혹과 무관한 사적인 대화가 포함돼 과도한 사생활 보도라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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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 현판. /방심위 제공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8일 과도한 사생활 보도로 논란이 된 KBS의 고(故) 이선균 씨 녹취 보도에 대한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접수된 민원을 검토해 심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KBS는 고인과 유흥업소 실장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마약 투약 의혹과 무관한 사적인 대화가 포함돼 과도한 사생활 보도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런 보도에 대해 여야가 비판했고,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도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뉴스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하는 게 옳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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