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

대통령 표창은 2020년 이후 처음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 대변혁 인정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1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창원시가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 것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민선8기 홍남표 시정의 큰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정부포상은 행정안전부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정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시민단체·교육기관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창원시는 2023년 자전거 이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 대변혁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 및 꾸준한 자전거 인프라 확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4일 2023 생활자전거타기 대행진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는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 도입, 철도 유휴부지 자전거도로 구축사업 추진, 낙동강 자전거길 무료 대여소 운영, 둘둘데이 캠페인, 리폼 자전거 사업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홍남표 시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분야 대통령 기관 표창은 창원시의 환경교육도시 선정과 더불어 환경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전거 도시의 명성을 높여 친환경 도시, 탄소중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