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진짜 윤석열당 만들기 위한 구색맞추기용 비대위" [Y녹취록]

YTN 2023. 12. 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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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신성범 전 국민의힘 의원,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동훈 비대위. 비대위원 11명이 새로 임명됐는데 이 얘기를 하고 갈까요? 비대위원 11명. 11명 면면을 보면 김경률 회계사가 포함돼 있더라고요.

◆신성범> 보니까 11명인데 임명직이 8명인데 8명 가운데 7명이... 현역 의원, 현역 정치인은 임명직 가운데는 김예지 의원 혼자더라고요. 나머지는 저도 처음 들어보고 방송 화면에서 뵀던 구자룡 변호사, 김경률 회계사 외에는 기억나지 않는데. 독특하다는 느낌이 들고. 김예지 의원도 어떻게 보면 현역 의원의 표현보다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 조이라는 안내견으로 더 유명한 이런 분이라서 독특하다는. 제가 잘 모르는 분들이라서 비대위의 성격을 제가 뭐라고 딱 짚어서 규정하기 힘들고. 다만 한동훈 위원장이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비정치인 출신으로 아예 만들었구나.또 하나는 민경우 씨나 제가 알기로 박은식 씨, 이런 분들은 흔히 말하는 언론에서 표현하는 뉴라이트 계열로 알려져 있는 분들로 알고 있는데 저분들이 당내에서 어떤 목소리를 낼까, 그리고 그런 분들의 목소리가 한동훈 위원장을 통해서 어떻게 당에 투영될까, 이 대목이 제일 관심사예요.

◇앵커> 최 수석께서는 눈에 띄는 인물이 보여요?

◆최재성> 김경률, 민경우 씨 이런 분들이죠. 그래서 우선 딱 느낌이 김기현 대표로도 안 된다 해서 5등 하던 김기현 대표 1등시켜서 당대표 시킨 거 아니에요? 그런데 거기를 파내고 더 세게 직할체제를 만든 거란 말이에요. 그런데 이 직할체제는 총선까지의 직할체제가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자기와 함께했던 당도 아니고 갑자기 대통령 후보 된 거 아니에요. 정치 안 해 왔던 상태에서. 그래서 그냥 대권 프로젝트 같이 했던 사이 정도로 생각을 하기 때문에 진짜 윤석열당을 만들어야죠. 그래서 김기현 체제로도 안 되니까 한동훈 비대위 체제를, 이것도 인위적으로 만든 거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비대위원은 중요하지 않아요. 더 강화된 직할체제의 어떻게 보면 표현이 그렇습니다마는 그냥 조연, 그림 정도인데 우선 비대위가 정상적으로는 그거 아니에요, 총선을 치를 수 있는 총선전략. 그다음에 정책, 그다음에 공천 과정 이런 걸 다 총괄하는 건데 뒤에 저 면면을 보고 총선을 치를 수 있는 정책, 전략을 할 수 있는 비대위원들로 생각이 안 들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구색 맞추기, 치장 이런 거예요. 그래서 비대위는 원 미션 비대위다. 솎아낼 사람 솎아내고 거기에 구미에 맞는, 입맛에 맞는 공천을 하기 위한 그런 원 미션을 하는 비대위이기 때문에 여러 고려를 할 필요가 없었던 거죠.

대담 발췌: 장아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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