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재단, 2023년 서울시 우수도서관으로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 선정 쾌거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고 있는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이 ‘2023년 서울시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지난 20일 수상했다.
‘2023년 서울시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는 서울에 소재한 도서관 서비스 현황을 점검하고 우수도서관을 발굴하기 위해 예산·장서·사서·공간·서비스·협력·경영계획 총 7개 영역을 12개 지표로 나누어 2022년 실적을 평가했다.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은 12개의 지표 중 ▲전년 대비 도서 대출 증가 비율 ▲전년 대비 프로그램 참여자 증가 비율 ▲도서관 정보기술 서비스 ▲도서관 운영계획 수립과 수행 등 7개 지표에서 최고점을 받았으며 ▲전년 대비 도서관 예산 증가 비율 ▲전년 대비 도서관 구입 자료 증가 비율 등 10개 지표에서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은 코로나19로 도서관이 휴관하는 기간에도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독서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으며, 2021년 12월 재개관 이후 지역의 독서 진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지역 주민이 가까운 서점을 통해 도서를 편리하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거동이 어려운 임산부 및 영아 보호자를 위한 택배 대출 서비스 ‘핑크책방’ 등을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도서관을 기반으로 폭넓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주민이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에서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과 도서관 주간 및 독서의 달 기념 ‘작가와의 만남’ 등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밀착형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모든 세대의 벗이 되는 세심한 도서관으로 거듭나고자 늘 지역주민 눈높이에 맞추고 소통한 결과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장려와 정보복지 진흥을 위해 지식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은 2006년 2월 성동구 공무원들이 이용하던 행정자료실을 새롭게 단장하여 무지개자료열람실로 이용되어 오다가 2009년 1월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에 의한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으로 승격되면서 전문화된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새롭게 변화된 열린 학습, 문화시설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왕십리역 성동구청사 내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 또는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으로 문의 가능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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