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대위원 인선…김예지 · 민경우 · 김경율 등 10명 공개

이성훈 기자 2023. 12. 28.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총선까지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함께 국민의힘을 이끌고 갈 비대위원 10명이 공개됐습니다.

당연직인 원내대표와 정책위원장을 빼면 나머지 8명의 평균 나이는 44살, 현역의원은 김예지 의원뿐입니다.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당연직 비대위원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8명은 모두 지명직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내년 총선까지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함께 국민의힘을 이끌고 갈 비대위원 10명이 공개됐습니다. 당연직인 원내대표와 정책위원장을 빼면 나머지 8명의 평균 나이는 44살, 현역의원은 김예지 의원뿐입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오늘(28일) 비대위원 10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당연직 비대위원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8명은 모두 지명직입니다.

지명직 비대위원 가운데 현역 의원은 현재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김예지 의원뿐입니다.

또 이적 단체 조국통일 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사무처장을 맡았지만, 이후 운동권 세력에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던 민경우 시민단체 길 상임대표와 참여연대 출신으로 '조국 흑서'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도 합류했습니다.

당 인재영입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내과 의사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대표, 당 영입 인재이자 자립 준비 청년을 지원하는 윤도현 SOL 대표도 비대위원이 됐습니다.

'이재명 저격수'로 불리는 구자룡 변호사와 워킹맘을 대변하는 보육·교육 플랫폼 '자란다'의 장서정 대표, 전 WHO 담당관 출신인 한지아 의정부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도 비대위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지명직 8명 가운데 남성은 5명, 여성은 3명이고, 70년대 이후 출생자는 6명입니다.

한 위원장은 내일 당 상임전국위의 의결 거쳐 신임 비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 영상편집 : 이승열)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