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16년 연속 등록금 동결…"학생 부담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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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가 내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28일 서울대에 따르면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2024학년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모두 동결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지난 2009년~2011년 등록금을 동결했고, 2012년~2017년은 인하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가파른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상황 및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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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평균 등록금보다 21% 낮아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서울대학교가 내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28일 서울대에 따르면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2024학년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모두 동결하기로 했다.
학교 측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등록금을 동결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학생대표 측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지난 2009년~2011년 등록금을 동결했고, 2012년~2017년은 인하했다. 2018년에는 학부 입학금을 폐지했고 이후 올해까지 5년간 등록금을 동결했다. 내년 등록금 동결 결정으로 16년 연속 등록금은 오르지 않게 됐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평균 등록금은 연 601만2000원으로 전국 대학 평균 678만3000원보다 11.3% 낮은 수준이다. 서울지역 대학 평균 등록금 767만4000원과 비교하면 21.6% 낮다.
교육부는 지난 26일 내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 법정한도를 5.64%로 결정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가파른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상황 및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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