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3실장' 교체에 "최근 여권서 쇄신 노력…대통령실도 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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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3실장(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정책실장)'을 교체한 데 대해 "최근에 여권에서 쇄신의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에도 어느 정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다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이관섭 정책실장을 신임 비서실장에,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을 국가안보실장에,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를 정책실장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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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정부 많이 바뀌고 당에 큰 변화"
"새로운 분위기 3년차…'젊은 대통령실' 돼"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대통령실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3실장(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정책실장)'을 교체한 데 대해 "최근에 여권에서 쇄신의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에도 어느 정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다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3실장' 전격 교체 배경 질문을 받고 "정부가 많이 바뀌었고, 당에 큰 변화가 왔다"고 말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을 1973년생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맡았고, 총선을 앞두고 내각 장·차관을 대폭 교체한 것처럼 대통령실도 자연스럽게 쇄신을 단행했다는 취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이관섭 정책실장을 신임 비서실장에,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을 국가안보실장에,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를 정책실장에 임명했다. 이들은 내년 1월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통령실의 가장 중요한 '3실장'이 모두 바뀌었다. 어떤 면에서는 굉장히 큰 변화고 쇄신이고 혁신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분위기에서 3년차를 맞는 것도 있겠고, 한편으로는 당도 73년(생의) 비대위원장이 들어서면서 젊어졌다고 하는데 대통령실도 이전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조금 젊은 대통령실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명된 성태윤 정책실장 내정자는 1970년생으로 53세다. 대통령실을 이끌어온 1956년생 김대기 비서실장과 조태용 안보실장이 근무를 마치면서, 대통령실에 1950년대 출생 참모는 남지 않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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