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처리... 올해 마지막까지 갈라선 국회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국민의힘 의원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1회국회(임시회)제3차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을 앞두고 퇴장하고 있다. 2023.12.28 안주영 전문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법안 2건이 28일 국회를 통과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12.28 오장환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3.12.28 오장환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과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3.12.28 오장환 기자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수정안은 야당 의원 180명만 참여해 전원 찬성했다.

28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표결 전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하고 있다. 2023.12.28 오장환 기자

28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표결 전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하고 있다. 2023.12.28 오장환 기자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이 통과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표결 전 퇴장했다. 2023.12.28 안주영기자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가결되고 있다. 2023.12.28 연합뉴스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요청하며 표결을 앞두고 퇴장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열린 특검법 강행처리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12.28 오장환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열린 특검법 강행처리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12.28 오장환 기자

국민의힘은 퇴장 직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야당의 밀실 야합으로 만들어진 쌍특검법은 그 과정도, 절차도, 내용도, 목적도 문제투성이인 총선 민심교란,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물타기를 위한 악법”이라고 규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신임장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2023.12.28 연합뉴스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지금 국회에서 ‘쌍특검’ 법안이 통과됐다”며 “대통령은 법안이 정부로 이송되는 대로 즉각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주영 기자 오장환 기자 홍윤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