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제1호 명인 최해완 도예작가 망댕이가마 '첫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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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제1호 명인 최해완 도예작가의 전통 장작가마(망댕이가마) 소성 시연회가 28일 의성읍 철파리에서 열렸다.
소성 시연회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황무용·지무진·박선희 의성군의회 의원, 김종후 전 의성문화원장, 장근호 의성경찰서장, 김원한 의성군씨름협회장 등이 참가해 의성지역 첫 전통 장작가마 완공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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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 제1호 명인 최해완 도예작가의 전통 장작가마(망댕이가마) 소성 시연회가 28일 의성읍 철파리에서 열렸다.
소성 시연회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황무용·지무진·박선희 의성군의회 의원, 김종후 전 의성문화원장, 장근호 의성경찰서장, 김원한 의성군씨름협회장 등이 참가해 의성지역 첫 전통 장작가마 완공을 축하했다.
망댕이가마는 반구형 가마칸을 나란히 연결한 구조로 우리나라 특유 전통 칸 가마이다.
단열효과가 뛰어나고, 불꽃 변화와 움직임, 온도 등에 의해 도자기에 독특한 색깔과 문양이 만들어진다.
이번 망댕이가마는 최상급 도자기 생산 및 지역의 새로운 관광·교육자원 확보를 위해 의성군과 최 명인이 힘을 합쳐 만들었다.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간 내화 벽돌 1만장을 쌓아 3칸 구조로 지어졌다.
망댕이가마는 필요에 따라 통상적으로 1칸, 3칸, 5칸, 7칸 등 홀수 칸으로 짓는다.
최 명인은 전통 옹기제작기법을 응용, 코일링으로 말아올리기 작업을 반복해 기물을 형성하고, 분청박지기법으로 문양을 표현해 자신의 특징이 잘 두드러지는 도자기를 빚는다.
그의 예술성과 여러 수상 경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의성군 제1호 명인'에 선정됐다.
최 명인은 "평소 문화예술에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해준 의성군에 감사드린다"며 "꺼지지 않는 전통가마의 불처럼 의성군의 끝없는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의 새로운 관광자원과 최상급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망댕이가마의 완공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의성군의 새로운 명소와 의성군 명인에 걸맞는 도자기 생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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