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이상일 시장 공약 92% 순항..."반도체 등 실제 성과는 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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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지난해 7월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이달 27일까지 212건의 공약사업 가운데 61건(29%)을 완료했으며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은 134건(63%)으로 전체 사업 중 92%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시의 발전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힘과 지혜를 모은 결과 212개 공약사업 중 92%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용인시 공약은 경기도 시군 중 두 번째로 많다. 난제 해법도 조기 도출해 공약 이행에 있어 도내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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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지난해 7월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이달 27일까지 212건의 공약사업 가운데 61건(29%)을 완료했으며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은 134건(63%)으로 전체 사업 중 92%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공약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국가산단,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 세 곳),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건설 등 실제 성과는 공약 이행률로 계량되는 숫자보다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사업이 확정된 공약 중 굵직한 것은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용인 재투자 △힐스테이트(삼가2지구) 진입도로 문제 해결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을 통한 중앙동(중앙시장)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 △동천동 고기교 문제 해법 도출 등이 있다.
시는 올해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액이 용인에 재투자 될 수 있도록 내용을 명문화해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기본협약을 맺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협의, 시정조정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힐스테이트(삼가2지구) 진·출입을 위한 대체도로를 인근 역북2근린공원 내에 설치하기로 하고 내년 말 도로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중앙동(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 사업은 민선 7기 시절 실패했던 경험을 검토해 중앙동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지역특화·스마트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고기교 문제도 이상일 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과 논의 끝에 해법을 찾았다. 시는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고기교를 확장하고 주변도로를 확충하는 작업을 성남시, 경기도와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동노동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지난 15일 택배나 배달 노동자,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수지구 죽전동 분당선 죽전역 인근에 설치했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시의 발전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힘과 지혜를 모은 결과 212개 공약사업 중 92%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용인시 공약은 경기도 시군 중 두 번째로 많다. 난제 해법도 조기 도출해 공약 이행에 있어 도내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공약사업 이행 실적 점검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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