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경쟁자, 뜬금 아스널 이적설..."아르테타-아스널 코칭 스태프가 동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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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동료이자 경쟁자인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아스널과 깜짝 연결됐다.
새 타깃에 대해선 "아르테타 감독을 비롯해 아스널 코칭 스태프는 도르트문트의 니코 슐로터벡, 바이에른 뮌헨의 데 리흐트를 동경한다"고 전했다.
굳이 데 리흐트에게 맡은 이적료를 투입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디 애슬래틱'도 "슐로터벡과 데 리흐트는 가격과 상황을 고려하면 1월 이적시장에 영입하긴 어렵다"고 단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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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와 동료이자 경쟁자인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아스널과 깜짝 연결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7일(한국시간) 아스널의 1월 이적시장 계획을 전하면서 수비 영입 필요성을 전했다. 그러면서 "율리엔 팀버와 토미야스 타케히로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계획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이다. 토미야스는 재계약이 유력하다"고 언급했다. 새 타깃에 대해선 "아르테타 감독을 비롯해 아스널 코칭 스태프는 도르트문트의 니코 슐로터벡, 바이에른 뮌헨의 데 리흐트를 동경한다"고 전했다.
데 리흐트는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센터백이다. 아약스가 키워낸 재능으로 빠르게 1군에 데뷔했고 수비 핵심으로 발돋움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유망주 반열에 올랐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일으킨 아약스 돌풍 중심에 있었다. 어린 나이에도 주장 완장을 찰 만큼 리더십이 있었다.
아약스 돌풍을 이끈 활약을 인정받아 2018 최고의 유망주에게 수여하는 골든보이를 받았고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최고 유망주에게 주는 트로페 코파도 받았다. 데 리흐트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팀에 연이어 들어가며 가치를 높였다.
유벤투스가 데 리흐트를 품었다. 이적료만 8,550만 유로(약 1,220억 원)였다. 유벤투스로 간 데 리흐트는 초반에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다 점차 적응해 세리에A 최고 센터백으로 군림했다. 3시즌간 활약한 더 리흐트는 2022년 뮌헨에 이적료 6,700만 유로(약 955억 원)를 기록하고 이적했다. 뮌헨에서도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역전 우승에 일조했다.
올여름 김민재가 오며 공존, 경쟁을 같이 하게 됐다. 데 리흐트는 몸 상태가 정상일 때도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밀렸다.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당하면서 데 리흐트는 주전으로 떠올랐는데 부상을 입었다.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가 모두 부상을 입은 가운데 김민재 혹사가 시작됐다. 데 리흐트는 훈련 복귀를 했으나 아직 빠져 있다.
최근 부상이 많긴 했어도 뮌헨이 데 리흐트를 파는 그림은 상상하기 어렵다. 아스널은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라는 확실한 센터백이 있고 벤 화이트, 토미야스 모두 센터백이 가능하며 키비오르까지 보유했다. 굳이 데 리흐트에게 맡은 이적료를 투입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디 애슬래틱'도 "슐로터벡과 데 리흐트는 가격과 상황을 고려하면 1월 이적시장에 영입하긴 어렵다"고 단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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