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셀트리온 출범…'서정진 장남' 서진석 대표이사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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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오늘(28일) 이사회를 열고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합병 결의 이후 이뤄진 절차가 마무리된 것으로, 약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셀트리온과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사업구조가 일원화됐습니다.
통합 셀트리온은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이뤄집니다. 셀트리온은 이번 이사회를 통해 기우성 현 셀트리온 대표이사와 김형기 전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그리고 서정진 회장의 장남 서진석 현 이사회 의장을 각자대표로 임명하는 안건도 의결했습니다.
기우성 대표는 제조개발사업부 총괄을, 김형기 전 대표는 글로벌판매사업부 총괄을 맡습니다. 그리고 서진석 의장은 경영사업부 총괄을 맡게 돼 통합 셀트리온의 수장 중 하나로 배치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번 합병을 통해 통합된 자산을 활용, 파이프라인 개발과 인수합병, 기술도입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아가 현재 70% 수준인 매출원가율이 40%로 차차 감소하면서 신규 시장 진입과 입찰 참여 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셀트리온은 이후 2025년까지 11개의 라인업을 확보(현재 6개), 2030년 22개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매출 1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주주친화 정책도 나왔습니다. 셀트리온은 "향후 이익의 30% 수준까지 현금배당을 높이겠다"며 "합병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얻은 이익을 주주와 투자자에게 지속 환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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