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제프쿤스 작품도 무료 관람" 새 주인 찾는 예보 부실저축銀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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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공간에 볼거리가 생겼네요""거대한 조형물의 웅장함에 한번 놀라고 이런 조형물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 두번 놀랐죠."
조안나 바스콘셀로스의 조형물 '로미오'를 관람하던 이모씨(여·20대)는 "여성을 형상화환 조형물을 망으로 둘러싼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며 "독특한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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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조형물의 웅장함에 한번 놀라고 이런 조형물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 두번 놀랐죠."
지난 26일 대사관저가 밀집한 서울 성북구 대사관로에 위치한 성북동 뮤지엄웨이브에서 예금보험공사의 소장 미술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특별전 'CHRISTMAS SPECIAL(크리스마스 스페셜): 마음을 잇다'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는 지난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1층과 3층 두곳으로 나눠 개최된다.
조안나 바스콘셀로스의 조형물 '로미오'를 관람하던 이모씨(여·20대)는 "여성을 형상화환 조형물을 망으로 둘러싼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며 "독특한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작품을 감상하던 김모씨 (남·20대)는 "훌륭한 시설에서 편하게 예술작품이라는 볼수 있을 거 같아 전시관을 찾았다"며 다소 고무된 목소리로 말했다.
또 전세계 생존 작가 중 가장 비싼 예술가 중 한명인 제프 쿤스의 '에워싸인-다섯줄'이 눈에 띄었다. 높이 2m의 조형물인 이 작품은 미국 현대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제프 쿤스의 작품으로 감정가가 계속 오르는 추세인데 현재 16억원에 달한다.
김민철 예보 회수기획부 자산매각팀장은 "예보가 파산재단의 미술품을 활용해 자금을 회수하고 공공기관으로 시민들에 다양한 문화적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연말 연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료 전시회여서 방문객의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전시회에서 판매된 미술품 하단에는 붉은 원형 스티커가 부착됐다.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30일 매각주관사인 케이옥션을 통해 전시품의 온라인 경매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자연 기자 j27nature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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