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K리그1 강원 수문장은 이광연…2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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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이 내년에도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골문을 지킨다.
강원은 이광연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광연은 "프로의 시작을 함께한 팀이기 때문에 많은 고민 없이 재계약을 선택했다"면서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살아남았으니 내년엔 구단 역대 최고 기록인 6위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더욱 단단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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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광연이 내년에도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골문을 지킨다.
강원은 이광연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구단은 계약 기간을 밝히지 않았으나, 2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입단, 다섯 시즌 동안 강원에서 활약한 이광연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2022시즌 십자인대를 다쳐 오랜 기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으나, 2023시즌 복귀해 데뷔 후 처음으로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하고 리그 무실점 10위 안에 드는 최고의 활약을 펼쳐 보였다.
특히 이광연은 팀이 어려울 때 더욱 빛났다. 두 차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팀의 잔류를 지켜냈다.
이광연은 각급 대표팀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눈부신 선방으로 한국의 준우승에 이바지해 '빛광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올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황선홍호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광연은 "프로의 시작을 함께한 팀이기 때문에 많은 고민 없이 재계약을 선택했다"면서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살아남았으니 내년엔 구단 역대 최고 기록인 6위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더욱 단단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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