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제3의 진주 기적 이룰 것"

경남=노수윤 기자 2023. 12. 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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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2024년 제3의 진주 기적을 꼭 이루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28일 연 '2024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2024년에는 진주시가 더욱 청렴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진주시 공무원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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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1호 AAV 생산기지 유치 토대 마련 비전 제시
조규일 진주시장이 28일 2024년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이 "2024년 제3의 진주 기적을 꼭 이루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28일 연 '2024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년 진주시정 운영방향과 주요사업도 설명했다.

먼저 대한민국 1호 미래 항공 기체(AAV) 생산기지 유치의 토대가 될 KAI 회전익 비행센터와 AAV 실증센터 건립, 초소형 위성인 '진주샛-1'의 재도전과'진주샛-2'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투자도 늘려 옛 진주역 철도 부지에 소망·희망광장을 조성하고 망진산에는 전통문화체험관과 비거 전망대, 봉수대 복원을 추진한다. 진주대첩광장은 내년 상반기에 완공하기로 했다.

미래세대를 위해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사업, 청소년 시내버스 무료 승차,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고령자 복지주택 운영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확대 △종합사회복지관 임시 이전 등도 시행한다.

빈집 및 노후굴뚝 정비를 통해 원도심 안전을 제고하고 장재·장흥, 진성중촌 등 상습 침수지역도 정비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추가 조성,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과학영농지원센터 운영 등도 제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진주시 시설관리공단도 설립 등기할 예정이다. 설립등기 후 공영주차장 등 진주시가 관리하는 7개 시설의 관리를 대행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2024년에는 진주시가 더욱 청렴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진주시 공무원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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