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과거 대장암 3개월 시한부 선고, 수술실서 목 놓아 子 이름 불러”(금쪽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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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이 대장암으로 투병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영상에서 오은영은 출연자 가족에게 "저도 한 대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 후에 15년이 흘렸다. 진단을 받았을 때 깊은 마음속에 빈틈이 없을 정도로 자식 생각으로 가득 차더라. '이 아이가 너무 어린데. 아이가 커가는 걸 못 보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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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오은영이 대장암으로 투병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12월 28일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한번 더 사랑한다고 말할 걸. 시한부 판정을 받았었던 오박사가 전하는 위로’라는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오은영은 출연자 가족에게 “저도 한 대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 후에 15년이 흘렸다. 진단을 받았을 때 깊은 마음속에 빈틈이 없을 정도로 자식 생각으로 가득 차더라. ‘이 아이가 너무 어린데. 아이가 커가는 걸 못 보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안한 마음이 많다. 부모가 건강하게 옆에 오래 있어 줘야 하는데. 옆에 오래 있어 주지 못할까 봐 너무 미안하니까 저도 수술방을 들어가면서 목 놓아 아이 이름을 불렀다”라며 “제일 먼저 ‘엄마가 미안하다’ 이러고 들어갔다. 별게 다 미안하더라. 한 번 더 쓰다듬어 줄 걸, 한 번 더 귀에 대고 사랑한다고 말해 줄 걸, 시간 날 때 어디 좀 데리고 갈 걸, 한 번 더 사진 찍을 걸. 이런 마음밖에 없더라”고 털어놨다.
과거 생각이 떠오르는 듯 눈물을 보인 오은영은 출연자에게 “어머니도 같은 마음이셨을 것 같다. 이렇게 굳은 결심을 하고 절절한 마음으로 여기 나오셨고 우리 모두가 그 마음을 알고 있다. 어떻게 해서든 금쪽이 잘 가르쳐야 한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오은영은 2021년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3’에 출연해 대장암 판정을 받고 시한부 3개월 선고를 받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당시 오은영은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이상하다고 했다. 담낭에서 종양이 보였다. 입원해서 다음날 수술을 기다리는데 대장암이 발견됐다. 전이가 됐으면 3개월 정도 예상하라더라”며 “담낭에 있었던 건 콜레스테롤 용종. 대장은 암이 맞았는데 초기라 많이 진행이 안 돼 수술로 깨끗하게 제거했다”라고 전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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