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중기중앙회 ”정부·기업 원팀으로 새해 도약하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신년사를 통해 “2024년 한해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되어 함께 노력한다면,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공정위 합동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안착 간담회 모습. /뉴스1

중기중앙회는 “정부가 중심을 잡아 경제정책을 펼치고 중소기업인들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구 노력을 강화한 덕분에 침체된 경기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중소기업인들은 2024년을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운외창천(雲外蒼天)’을 꼽기도 했다. 운외창천은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이다.

중기중앙회는 “내년 4월에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주요 정당의 정책 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주 52시간제 유연화와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등 노동 개혁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 혁신역량을 높일 수 있는 킬러 규제 발굴·개선,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대책 마련, 중소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위한 제3자 구조조정 기관 설립 등을 제안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2023년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을 15년으로 확대 등 계획적인 승계 기반 마련하고, 납품 대금 연동제 시행, 역대 최대 수준의 외국인력(E-9) 쿼터 도입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성과를 이끌어냈다”면서 “중소기업계가 과감히 혁신할 수 있도록 초석을 쌓고, 대한민국을 선도 국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