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100억원 규모 '고양청년창업펀드' 결성

경기=장선영 기자 2023. 12. 28.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청년창업기업 및 초기창업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고양청년창업펀드'를 결성했다.

고양청년창업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지역 내 유망 청년창업기업 및 초기창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이다.

고양청년창업펀드는 고양특례시 출자금의 2배수인 20억원 이상의 금액을 고양시에 소재하거나 이전할 예정인 청년·초기 창업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조건을 통해 관내 기업이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시청사 전경. /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청년창업기업 및 초기창업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고양청년창업펀드'를 결성했다.

고양청년창업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지역 내 유망 청년창업기업 및 초기창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펀드의 조성 규모는 총 100억원으로 한국모태펀드 50억원, 고양특례시 10억원, 운용사인 주식회사 엠와이소셜컴퍼니와 기타 출자자 40억원 출자로 구성됐다.

펀드의 운용 기간은 투자 기간 4년, 회수 기간 4년을 합쳐 총 8년이다.

고양청년창업펀드는 지난해 12월부터 출자금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 편성을 비롯한 펀드 운용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쳤다. 시는 11월 운용사 모집공고를 실시한 뒤 12월에 초기 창업기업 투자경험이 많고 고양특례시와 협업이 가능한 ㈜엠와이소셜컴퍼니를 운용사로 선정했다.

㈜엠와이소셜컴퍼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과 민간투자 연계 매칭 융자 프로그램(LIPS)의 운영사로, 혼합금융 전략을 통해 초기 새싹기업(스타트업)의 자금 조달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는 운영사이다.

고양청년창업펀드는 고양특례시 출자금의 2배수인 20억원 이상의 금액을 고양시에 소재하거나 이전할 예정인 청년·초기 창업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조건을 통해 관내 기업이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고양시 내 펀드 운용사의 투자사무실 개소를 우대 조건으로 제시하여 창업 기업 발굴과 투자활동이 보다 활발히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하였다.

시 관계자는 "고양청년창업펀드가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되어 고양시의 유망 새싹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길 바란다. 고양시가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청년 창업인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장선영 기자 jiu760@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