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군 장병 식품·공중위생업소 할인제' 시행…20% 할인

경산시, '군 장병 식품·공중위생업소 할인제' 시행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는 28일 지역 식품·공중위생단체와 함께 ‘군(軍) 장병 식품·공중위생업소 할인제’ 시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 대한숙박업중앙회 경산시지부, 대한미용사회 경산시지부가 참여했다.

시는 지역 일반음식점 121개소와 숙박업 7개소, 미용업 43개소가 군 장병 할인제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경산시 소재 군부대에 복무하는 장병은 해당 업소 이용때 휴가·외출·외박증을 제시하면 최대 20% 이내 할인과 기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장병 할인제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말까지 3년간 시행된다.

조현일 시장은 “군 장병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민·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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