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국밥집 개업…첫 손님 쯔양 “아쉬운 점은…”

이유민 기자 2023. 12. 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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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tzuyang쯔양’ 화면 캡처.



먹방 유튜버 쯔양이 배우 이장우가 개업한 순댓국집을 방문한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tzuyang쯔양’에는‘배우 이장우 님이 국밥집을 개업하셨다고 연락이왔습니다오픈전 첫손님으로 찾아간 순대국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쯔양은 “이장우 님이 우동집에 이어 순댓국집을 열었다고 해서 왔다. 저에게 첫 번째로 맛을 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오게 됐다”며 이장우의 순댓국집을 방문했다.

쯔양을 위해 전날부터 육수를 끓였다는 이장우는 “잠 한숨도 못 잤다. 근데 재밌어서 괜찮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국물에 꾸덕꾸덕한 막이 16시간 이상 끓여야 생긴다. 큰 냄비 앞에서 계속 졸면서 저었다. 그렇게 해야 이런 육수가 나온다”며 “저는 이 방법을 무조건 죽을 때까지 고집할 것”이라고 말해 순댓국에 진심인 마음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tzuyang쯔양’ 화면 캡처.



순댓국과 수육이 줄지어 나오자 쯔양은 미소를 띠며 좋아했다. 이후 순댓국을 먹은 쯔양은 “고기가 왜 이렇게 많냐“며 놀라워하자, 이장우는 ”내가 만든 건데 사람들이 실망할까 봐 그랬다“고 말했다.

순댓국을 흡입하던 쯔양은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해 이장우를 얼어붙게 만든다. 쯔양은 “순댓국은 보통 피순대인데, 왜 당면순대로 했냐”고 묻자 이장우는 “일단 먹어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당면순대를 먹은 쯔양은 만족한 듯한 표정으로 연신“너무 맛있다”를 외쳐 이장우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이장우는 “정말 축복받은 게 저는 좋은 차, 이런 거 아무것도 필요 없고 옷도 신경 안 쓴다. 오로지 사람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만들어 먹고, 개발하는 데 행복이 크다”라고 말해 그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이장우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전현무, 박나래와 함께 ‘팜유즈’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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