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종합청렴도 3등급…체감·노력도 2등급 유지

조정호 2023. 12. 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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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체감도와 노력도에서 각각 2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는 시민과 직원의 설문결과로 매겨지는 청렴체감도에서 전년과 동일한 2등급을 받았고, 1년 동안 기관의 반부패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도 작년에 이어 2등급을 받았다.

2018년에 발생한 '전임시장 공공기관 블랙리스트 사건' 등 부패행위 사건 누적에 따른 대폭 감점으로 종합청렴도는 3등급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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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체감도와 노력도에서 각각 2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는 시민과 직원의 설문결과로 매겨지는 청렴체감도에서 전년과 동일한 2등급을 받았고, 1년 동안 기관의 반부패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도 작년에 이어 2등급을 받았다.

시는 대심도 토사유출, 오페라하우스 건설 지연 등 시정 핵심사업에 대한 문제가 시의회, 언론보도 등으로 제기됨에 따라 올해 부패 집중개선 분야로 '대규모 공공건설사업'을 선정하고 공공건설부패 신고센터 개설, 건설사업장 특정감사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시행했다.

2018년에 발생한 '전임시장 공공기관 블랙리스트 사건' 등 부패행위 사건 누적에 따른 대폭 감점으로 종합청렴도는 3등급에 머물렀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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