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플래닛, CES 2024 혁신상 수상

이루다플래닛의 디지털 트윈 미러 월드 거울 세계. 사진=이루다플래닛 제공

대전 종합콘텐츠미디어기업 이루다플래닛은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웹3.0 및 메타버스 기술 부문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루다플래닛의 '디지털 트윈 미러 월드'는 실제 측량 기반 3D 지리 지리정보시스템 데이터를 활용, 도시 전체의 실시간 리얼 세계인 디지털 트윈을 구현한 차세대 메타버스 기술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현실 세계와 동일한 가상현실(디지털 트윈 미러 월드)에 접속해 다양한 활동과 여행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환경과 교통, 재난 등 도시 문제 시뮬레이션도 가능해 유관기관과 전문가의 활용성을 높였다. 재난과 관련된 '모두를 위한 인간안보' 가이드라인은 CES 혁신상을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평가 요소다.

이루다플래닛의 기술은 기존 한 도시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는 데 1년 이상 걸리던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상세한 거리와 환경을 동일하게 구현하도록 최적화했다는 점에서 혁신상을 인정받았다.

김형식 이루다플래닛 대표는 "메타버스를 가상이나 게임에 적용하던 한계를 넘어 디지털 트윈 기반의 차세대 메타버스 시장이 크게 열릴 것"이라며 "CES 2024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메타버스 신기술 안정화와 해외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