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1위(종합)

신정훈 2023. 12. 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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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종합 청렴도는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종합 2등급을 받았고, 민원인과 내부 직원이 평가하는 '청렴 체감도'는 5등급에서 1등급으로 대폭 상승했다.

국민권익위는 매년 민원인·직원 설문조사(청렴 체감도), 반부패 개선 노력 및 시책 효과성(노력도), 부패 실태 감점(외부 적발 징계 현황) 등을 종합해 1등급에서 5등급까지 공공기관 청렴도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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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종합 청렴도는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종합 2등급을 받았고, 민원인과 내부 직원이 평가하는 '청렴 체감도'는 5등급에서 1등급으로 대폭 상승했다.

시 교육청 측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종합 청렴도 1등급이 없고, 청렴 체감도가 유일하게 1등급인 점을 고려하면 교육청 중 최고 성적을 거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권익위는 매년 민원인·직원 설문조사(청렴 체감도), 반부패 개선 노력 및 시책 효과성(노력도), 부패 실태 감점(외부 적발 징계 현황) 등을 종합해 1등급에서 5등급까지 공공기관 청렴도를 평가한다.

권익위는 부산교육청 청렴도 향상 요인으로 기관장의 청렴 리더십 발휘 수준이 우수하며 청렴에 대한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높았던 점을 꼽았다.

권익위는 부산교육청의 이해충돌 방지, 갑질 행위 근절, 학생 중심 적극 행정 등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다양한 개선 대책 수립이 우수한 청렴 효과를 도출했다고 평가했다.

인사시민모니터단을 구성해 발령 시기에 맞춰 인사 실태를 집중적으로 감시한 것도 부패 방지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육청 공정 채용제도는 문제 해결에 그치지 않고 전국 행정기관의 공정한 채용시스템 확립에도 기여했다.

권익위는 부산교육청의 '채용 비리 피해자 구제', '면접점수 공개', '자체 공공건축 설계 공모 심사 투명성 향상' 등을 참고해 올해 인사혁신처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해 준 모든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부패통제시스템을 견고히 하며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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