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초점] 일본 V리그, 악질 카메라 팬들은 출입금지 처분 등 대책강화...법적조치 .

김경수 기자 2023. 12. 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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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서울)/ Oosato Emiko(도쿄)] 일본 V리그도 불법촬영과 부적절한 사진-영상 촬영에 대해서 대책을 내 놓았으며, 이어 구단들도 2023-24시즌에 긴급히 대책들을 내 놓기 시작했다.

일본은 지난 시즌인  2022-2023 V리그에서는 개막을 앞두고 쿠니분 히로유키 대표이사가 팬들의 불법촬영과 관중석에서 선수들과 치어리더들의 부적절한 영상-사진 촬영에 대해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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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미츠 구단은 2층에 팬들이 촬영 할 수 있는 포토존 지역을 별도 지정해서 티켓 판매.
■B여자구단, 긴급하게 2023년 12월 2일에 홈 경기에서 관중이 지켜야 될 대한 규칙 발표.
■C구단은 팬이 SLR카메라로 촬영하는 경우 경기장에 입장 할 때 신청해야 비표 지급하는 과정을 거친다.


일본 V리그 오오타구 종합 체육관에서 워엄존에 여자선수 엉덩이를 촬영하는 모습.(도쿄=Oosato Emiko 기자)


[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서울)/ Oosato Emiko(도쿄)] 일본 V리그도 불법촬영과 부적절한 사진-영상 촬영에 대해서 대책을 내 놓았으며, 이어 구단들도 2023-24시즌에 긴급히 대책들을 내 놓기 시작했다.  



일본은 지난 시즌인  2022-2023 V리그에서는 개막을 앞두고 쿠니분 히로유키 대표이사가 팬들의 불법촬영과 관중석에서 선수들과 치어리더들의 부적절한 영상-사진 촬영에 대해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발표내용은 V리그 경기장에서 성적인 각도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이것을 인터넷 또는 SNS에 게시하는 것에 대해서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촬영을 금지하는 것 들이다.





일본 V리그 2부 여자부 카시와시 중앙 체육관에서 남자 팬들이 촬영을 하는 모습.(도쿄=Oosato Emiko)


특히, 2022-23V리그 시즌부터는 여자선수는 경기 전후 스트레칭 등 워밍업이나 쿨다운(정리운동)을 실시하지 않는 등의 대책을 원칙으로, 원칙적으로 관객이 있는 구역에서는 하지 않는 등의 대응을 취해 나간다고 했다.  



실제로 SNS에서 성적인 사진이나 영상이 발견되면 신고 및 삭제하며 법적 조치를 취한고 공지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악질 카메라 팬들을 경기장에 출입금지를 처분하는 사례도 있다.





일본 히시미츠 구단의 홈 구장 관중석에서 카메라를 소지한 팬들을 위해 지정한 구역은 2층에 한해서  14번, 15번, 16번으로 제한하고 있다.(출처=히사미츠 HP)




일본 v리그 모구단이 팬 들에게 사진 촬영을 허가해 주는 비표.(도쿄=Oosato Emiko)


일본 프로구단들도 2023-2024V시즌에 대책들을 내 놓기 시작했다.



히사미츠 구단은 홈 경기장에서 팬이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SLR(Single Lens Reflex Camera)/렌즈 교환이 가능하고 직접보면서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로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구역을 만들어 규제를 하고 있다. 또 다른 구단은 팬이 SLR카메라로 촬영하는 경우 경기장에 입장 할 때 신청해야 해서 비표를 받는 구단들도 있다.



모 여자구단은 긴급하게 2023년 12월 2일에 긴급하게 홈 경기에서 관중이 지켜야 될 대한 규칙도 내 놓았다.  



일본의 프로배구팀 관계자는 "성적인 불법촬영과 관람석 앞에서 장비를 설치해 놓고 촬영하는 것은 문제가 있고 처벌과 함께 출입을 금지 시켜야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규제·감시 등으로 인적 자원을 배치해서 막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없어지지 않는 한 선수들은 배구를 편하게 할 수 없고, 관람객들은 편하게 배구를 관람할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을 감안해 관람객들도 함께 관중석에서의 촬영과 성적인 불법촬영에 대해서 방지하는 것을 함께 추진해 나갔으면 좋겠다." 라고 밝혔다.



한국 V리그에서도 '찰칵 찰칵' 셔터를 누른다, 자세히 보니 선수들을 촬영하는 게 아니다. 



각 구단의 홈 경기장을 보면 관람석에 팬들이 카메라 장비 설치가 상식을 넘어 관람를 방해하는 행위들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런 팬들에 대한 규정을 어떻게 내 놓을 지 좋을 방안이 기다려 진다.



★발리볼코리아닷컴에서 프로배구 출범 20주년을 맞아 특집으로 2024년 1월부터 <이슈∙촛점> 시리즈로 프로배구의 공과(功過)(공로와 과오를 아우르는 말)에 대해서 기사를 게재 할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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