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의 감상을 음악으로…리다, 정규 1집 ‘제주의 밤’ 발매

김명상 2023. 12. 28.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금 싱어송라이터 '리다'(본명 김나혜)가 28일 정규앨범 1집 '제주의 밤'(The Night of Jeju)을 발매했다.

해금과 정가 등 국악에 뿌리를 두고 음악을 만들어 온 리다는 제주 여행을 통해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앨범을 제작했다.

피아노 연주곡, 해금 연주곡 등 9곡이 수록된 리다의 앨범은 제주 곳곳의 숨겨진 아름다움들에 대해서 노래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금 등 국악적 요소 풍성히 담아
리다의 정규앨범 1집 ‘제주의 밤’(The Night of Jeju) 커버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해금 싱어송라이터 ‘리다’(본명 김나혜)가 28일 정규앨범 1집 ‘제주의 밤’(The Night of Jeju)을 발매했다. 해금과 정가 등 국악에 뿌리를 두고 음악을 만들어 온 리다는 제주 여행을 통해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앨범을 제작했다.

리다는 노래, 연주, 작사, 작곡, 편곡, 마스터링 등 모든 음반 작업을 혼자서 하는 1인 창작자로서 이번 정규앨범 역시 스스로 제작 전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제주의 밤 앨범은 아티스트 리다의 시선으로 본 제주에 관한 노래를 모은 것이다. 해금 연주와 국악적 요소가 다수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피아노 연주곡, 해금 연주곡 등 9곡이 수록된 리다의 앨범은 제주 곳곳의 숨겨진 아름다움들에 대해서 노래하고 있다. 특히 제주 해녀들이 부르는 전통민요 이어도사나를 현대적인 형식으로 풀어냈고, 물영아리 오름, 사려니숲 등에 대한 감상을 보사노바 리듬의 곡 ‘우아우아(優雅) ; 아름답고 소박한 것들의 속성’으로 담아내기도 했다.

리다는 “국악 전공자로서 한국의 전통에 뿌리를 두되 현대인들이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앨범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리다는 2019년 ‘대구를 노래하다’ 창작음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2023년 통일로 미래공모전’에서 음원&영상부문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통일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촉망받는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