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23" 코스피, 마지막 거래일 1.60% 상승… 2650선 회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에 2650선을 회복하면서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78포인트(1.60%) 오른 2655.28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6.78포인트(0.79%) 오른 866.57로 마감했다.
10월 말 730대까지 내렸지만 이후 코스피 지수와 함께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78포인트(1.60%) 오른 2655.28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수가 2650선 위쪽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8월1일(2667.07)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36억원, 626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1조3059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이달 초부터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초부터 전날(27일)까지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총 2조370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금리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우호적인 투자 여건이 지속됐다"면서 "제약·바이오, 자동차 업종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64% 오른 7만8500원으로 올해 장을 마감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4.25%) 셀트리온(6.16%) 등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큰 폭의 상승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 지수가 상승했다. 의약품이 4% 넘게 뛰었고 운수장비(2.47%), 기계(2.42%), 금융업(2.18%), 통신업(1.92%), 전기가스업(1.73%), 증권(1.64%), 운수·창고(1.63%)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6.78포인트(0.79%) 오른 866.57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올 한해 27% 넘게 올랐다. 10월 말 730대까지 내렸지만 이후 코스피 지수와 함께 상승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1억원, 3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579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엘앤에프와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5% 넘게 상승했다. 포스코DX, LS머트리얼즈 등도 3%대 강세를 보였다. HPSP(-5.50%) 리노공업(-2.64%) 에코프로비엠(-0.86%)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2원 내린 1288.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남 공개한 정용진, 이번엔 경쟁사 현대백화점서 '플렉스' - 머니S
- 故이선균 협박한 20대女, 구속심사 안받고 도주하다 체포 - 머니S
- 4만원→2만원대 소고기 금세 동났다… '마감 할인' 열광 이유 - 머니S
- [르포] "BTS 고향에 와서 행복해요"… 전세계 '아미'로 들썩인 여의도 - 머니S
- 4% 예금 사라졌는데… 6개월 vs 1년 만기 두고 복잡해진 셈법 - 머니S
- 태영건설 워크아웃 임박… 신세계·동부·GS건설 등도 회사채 만기 도래 - 머니S
- [Z시세] "똑닥이 뭐여?"… 손녀 아픈데 무한대기하는 할머니 - 머니S
- [속보] 대통령실 "尹, 쌍특검법 즉각 거부권 행사할 것" - 머니S
- 차량 18대 '쾅'·출동한 경찰까지 협박… 만취 운전자, 징역 2년 - 머니S
- 빅파마 '통합 셀트리온'… "2030년 매출 12조원 달성"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