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주고 데려온 '19살 신성'...부상 여파 4개월 만에 첼시 데뷔전→또다시 부상 이슈 발생

오종헌 기자 2023. 12. 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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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첼시에 합류한 로메오 라비아가 드디어 데뷔전을 치렀다.

라비아는 후반 13분 교체 투입되면서 첼시 데뷔전을 치렀다.

라비아는 2004년생 유망주로 올여름 사우샘프턴을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의 나단 기싱 기자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첼시 데뷔전을 치른 라비아는 허벅지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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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사진=첼시크로니클

[포포투=오종헌]


올여름 첼시에 합류한 로메오 라비아가 드디어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또다시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첼시는 2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첼시는 리그 10위(승점25)에 위치했다.


2023년을 마무리하고 있는 첼시가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이날 첼시는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말로 귀스토의 크로스를 놓치지 않은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골망을 흔들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종료 직전 마이클 올리세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전반전을 1-1로 마무리한 첼시는 후반전 들어 교체 카드를 대거 사용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티아고 실바, 라비아, 노니 마두에케, 아르만도 브로야 등이 투입됐다. 결국 결실을 맺었다. 후반 44분 마두에케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했다. 첼시는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직전 경기에서 울버햄튼에 패했던 첼시는 다행히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다. 하지만 아쉬운 소식도 있었다. 라비아는 후반 13분 교체 투입되면서 첼시 데뷔전을 치렀다. 라비아는 2004년생 유망주로 올여름 사우샘프턴을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는 6,000만 파운드(약 991억 원)라는 거액을 투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라비아는 부상을 당하며 시즌 전반기가 마무리 될 때까지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긴 시간 끝에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다. 하지만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의 나단 기싱 기자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첼시 데뷔전을 치른 라비아는 허벅지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역시 경기 종료 후 "라비아의 상태가 조금 걱정된다. 이제 막 부상 문제를 털고 돌아온 선수다. 큰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고 우려를 표했다.


사진=더선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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