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광주 12월 여론조사] 10명 중 4명은 “집값, 변화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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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은 세대와 지역을 가리지 않는 모두의 관심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KBS광주는 지난 3월 여론조사에 이어 12월 여론조사에서도 광주·전남 시도민들에게 집값 전망에 대해 물었습니다.
광주·전남 시도민들에게 향후 1년 집값 전망을 물었습니다.
광주와 전남 모두 변화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40% 이상으로 상승이나 하락 전망보다 우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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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집값은 세대와 지역을 가리지 않는 모두의 관심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KBS광주는 지난 3월 여론조사에 이어 12월 여론조사에서도 광주·전남 시도민들에게 집값 전망에 대해 물었습니다. 연초와 연말, 같은 질문에 대한 시도민 답변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광주·전남 10명 중 4명 "내년 집값 변화 없을 것"
광주·전남 시도민들에게 향후 1년 집값 전망을 물었습니다. 광주와 전남 모두 변화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40% 이상으로 상승이나 하락 전망보다 우세했습니다. 또 두 지역 모두 내릴 것이라는 응답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보다는 높았습니다.
3월 조사 당시에는 집값이 내릴 것이라는 응답이 광주 52.1%, 전남은 51.7%였습니다.
■부담스러운 지출 분야 1순위 광주 '대출이자' 전남 '에너지 요금'
고물가, 고금리 기조가 이어져온 2023년.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 분야는 무엇인지도 물었습니다. 광주는 대출이자가 1순위였고, 이어 전기료와 가스비 같은 에너지 요금, 외식비, 교육비 등 순이었습니다. 3월 조사 때는 에너지요금이 1순위, 대출이자가 2순위였던 점과 비교하면 시민들의 대출이자 부담이 커졌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남에서는 에너지 요금이 1순위로 나타났고, 이어 대출이자, 전월세 주거비 등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3월 조사 결과와 1, 2순위는 같았지만 당시 3순위는 외식비로 이번조사 결과와는 달랐습니다.
■연령대별 부담스러운 지출 분야는?
연령대별로 부담스러운 지출 분야에 대한 생각 차이는 뚜렷했습니다. 우선 연료비에 대한 부담은 광주·전남 모두 60대와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가장 크게 느꼈습니다.
반면 내집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세대로 볼 수 있는 30대부터 50대까지는 대출이자를 1순위로 꼽았습니다. 18~29세는 부담스러운 지출 분야 1순위에 대해 광주의 경우 외식비, 전남은 에너지 요금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직업별로도부담스러운 지출 분야 차이
직업별 차이도 나타났습니다. 농·임·어업 종사자들의 경우 에너지요금이 부담스럽다는 응답이 다른 분야보다 월등이 높았습니다. 이에 비해 자영업자들은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이 더 크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직업을 가리지 않고 대출이자와 전기요금은 부담스러운 지출 분야 1순위 또는 2순위에 포함됐습니다.
[다운로드] [한국갤럽] 2023년 KBS광주 12월 정례 여론조사_광주광역시_28일(목).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3/12/20231228_82mMU4.pdf
[다운로드] [한국갤럽] 2023년 KBS광주 12월 정례 여론조사_전라남도_28일(목).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3/12/20231228_vrQ57N.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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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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