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차기 사장 선임 착수...내년 2월 최종 후보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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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차기 사장 선임 절차를 본격 착수했다.
KT&G 차기 사장 선임 절차는 약 3개월에 걸쳐 '지배구조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사회 보고 및 주총 승인' 등 3단계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임민규 KT&G 이사회 의장은 "CEO 선임 프로세스의 고도화를 통해 투명성, 공정성, 객관성을 보다 강화했다"며 "앞으로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사장 후보 선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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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차기 사장 선임 절차를 본격 착수했다. 대내외 인사를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거쳐 사외이사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후보군을 선정하며 최종 후보자는 내년 2월 말 확정될 예정이다.
KT&G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내부 위원회인 지배구조위원회에서 차기 사장 후보 심사 기준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사외이사만 참석했다.
사내 인사는 현직 사장과 고위경영자 육성 프로그램 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고, 사외 인사는 공개 모집 및 서치펌 추천 방식을 통해 선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 자격은 담배 또는 소비재 산업(소비재 제조업 및 유통업) 종사 경험이 있거나, 기업의 대표이사 또는 대표이사에 준하는 사업부의 손익관리에 종사한 경험자로서 △담배 또는 소비재 산업 특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영 전문성 △신사업 추진 역량 및 글로벌 전문성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적 직관 및 전략적 사고 능력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및 관리역량 △최고경영자로서 갖추어야 할 보편적 도덕성 및 윤리의식 등이 필요하다.
응모자 서류 제출은 내년 1월 10일까지 등기우편 및 이메일 접수로 가능하다.
KT&G 차기 사장 선임 절차는 약 3개월에 걸쳐 '지배구조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사회 보고 및 주총 승인' 등 3단계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지배구조위원회는 내년 1월 말 사장 후보 심사 대상자(숏리스트)를 확정하고, 사장후보추천위원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숏리스트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거쳐 2월 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사회에 보고한다. 이사회는 3월 말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 선임 안건을 상정하고 주주 의결을 통해 확정한다.
임민규 KT&G 이사회 의장은 "CEO 선임 프로세스의 고도화를 통해 투명성, 공정성, 객관성을 보다 강화했다"며 "앞으로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사장 후보 선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KT&G 차기 사장 선정 과정에서 백복인 현 사장의 4연임 도전 여부와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KT&G 이사회는 이달 초 '현직 사장 우선 심사제'를 전격 폐지했다. 이는 현직 사장이 연임 의사를 밝히면 다른 사장 후보자보다 우선 심사할 수 있는 제도로 2022년 초 신설했지만, 한 번도 시행되지 못하고 2년 만에 사라진 것. 백복인 사장은 아직 주변에 연임 의사를 밝히지 않았는데 공모 절차를 고려하면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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