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유튜브 수익 없어, 있어도 재투자”(나는 장근석)
장근석이 유튜브 수익의 실체를 고백했다.
장근석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 전 프로골프 선수 최나연을 초대해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최나연은 2004년에 데뷔해 KLPGA 통산 6승, LPGA 통산 9승을 기록한 한국 골프의 레전드 중 한 명이다.
레슨에 들어가기 전 장근석은 “제가 골프를 시작한 게 8년에서 10년 정도 됐다. 하지만 그동안 실력이 늘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실질적으로는 연습도 잘 안하고 잘 안 쳐서 1~2년 정도라고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레슨에 돌입했다. 최나연은 몸도 풀지 않고 240야드, 250야드를 치며 은티 후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이어 장근석이 샷을 쳤지만 공을 이상한 궤도로 날아갔고, 장근석은 민망한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최나연은 장근석의 폼을 보고 ‘어깨가 말려있다“라며 단번에 문제점을 짚었고, 장근석은 최나연의 조언대로 치자 곧바로 멋진 샷을 쳤다.
레슨 후 장근석은 토크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 모두 유튜브를 운영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장근석은 ”우리가 재미있는 걸 해야 진심이 나와 재미있다. 그래서 필드에 나가자고 했더니 제작진이 ’힘들다, 덥다‘라며 거부했다. 언제까지 이렇게 따뜻한 곳에서 차 마시면서 할거냐?“라고 제작진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제작진은 전혀 밀리지 않고 ”너무 좋은데요“라고 받아쳤다. 이에 장근석 역시 ”맞아. 나도 좋아“라고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튜브 수익에 대해서는 ”저희 유튜브 수익이 일단 없다. 있더라도 유튜브에 다시 재투자한다“라며 웃픈 웃음을 지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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