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현충원, 70년 만에 국가보훈부로 이관…국립묘지법 통과

임종빈 2023. 12. 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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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관리하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이 개원 70년 만에 국가보훈부로 이관됩니다.

국가보훈부는 서울현충원의 관리 운영에 관한 사무를 국방부에서 국가보훈부로 이관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국립묘지법) 개정안이 오늘(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다음 달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955년 6·25 전사자들을 안장하기 위해 국군묘지로 조성된 국립서울현충원은 국방부가 관리해왔습니다. 국가보훈부는 내년에 서울현충원을 세계 최고의 추모 공간이자 국민 문화·치유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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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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